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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대차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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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령자들과 함께하는 젊은이들을 위한 책을 냈습니다. <이봐, 젊은이> 위에 대해 조금이라도 고개가 끄덕여지신다면, 자세한 내용을 『이봐, 젊은이』에서 만나보시죠🖐 .다른 생각을 갖고 계셔도 환영합니다. 누구든지, 대안은 많을수록 좋으니까요. *교보문고, 알라딘 등에서도 3월 즈음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. *현재 텀블벅에서 출판 기념 한정 이벤트를 진행 중입니다. (약 3주간만 진행)▼▼▼https://www.tumblbug.com/2ba
[Part 2] 노인네는 젊은 애랑 살면 안된다. - 노인도, 젊은이도 마찬가지. 한여름날의 꿈 때는 작년(’18) 여름이었다.정말 더운 나날의 연속이었다. 본인은 일을 다녀온 후, 몸 전체가 땀에 흥건히 젖어 있어서 시원하게 씻고 나왔다. 보일러를 끌려고 하는데(그녀의 집은 보일러를 통해서 온수를 켜고 끌 수 있게 되어있다) 난 소름이 돋았다. 이 한여름에 ‘난방’에 스위치가 맞춰져 있는 게 아닌가. 여기서 잠깐.. 당신이라도 저걸 목격한다면 소름 돋지 않겠는가? 열정과 냉정 사이 본인은 이 상황의 유력한 용의자로 추정되는 그녀에게 바로 물었다. “할머니! 난방 켜셨어?” “응”그래, 용의자는 그녀가 맞았다. “아니 이 날씨에 무슨 난방이여요 할머니, 허허.” “몸이 좀 으슬으슬 거려서 켜놨지, 놔둬.” 난 알았다는 말과 함께 방으로 들어갔다. 근데 ..
55살 차이나는 연상녀와 사는 이의 고백 55살 차이나는 연상녀와 사는 이의 고백 세대차이로 힘든 당신에게 전하는 한 남자의 동거 고백 "넌 왜 너희 연상녀 한테는 그렇게 못 하냐?" 주변에서 필자에게 줄곧 하는 말이다. 먼조 본인은 55살 차이 나는 여성과 12년째 살고 있으며, 마케팅, 프로모션 등 남의 관심을 얻는 일을 하고 있다. 흥미로운 건, 남 아닌 그녀의 관심을 얻고자 하는 일은 10년을 넘게 살면서도 참 쉽지가 않다는 것이다. 마지막으로 참 불친절하다, 특히 그녀에게. 이제, '그녀'에 대해 이야기해보겠다. 나는 55살 연상녀와 산다ㅡ "55살 연상녀?" 혹자는 눈치챘을 수도 있을 것이고, 다른 누군가는 본인이 사귀고 있는 여자 친구가 연상인데궁금해서 들어왔을 수도 있을 것이다.(이게 맞다면 난 성공한 것이다) 그녀는 나와 함께 ..